오늘도 새벽일을 마치고 가볍게 한잔 하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주 "이제 우린" 한 병과 고민 고민 하다 손에 넣은 안주 땡초직화 불막창. 불막창을 진짜 맛있게 먹어보려고 전자 렌즈가 아닌 프라이팬에 파 넣고 마늘 넣고 요리까지 해서 먹었는데. 직화불막창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거니. 정말 맛이 왜 그래 진짜야? 너 때문에 곱창, 막창 안주 사 먹기가 겁난다.
직화불막창, 내가 요리를 잘못한거니? 뭘 그렇게 잘못한 거니?
오늘도 새벽에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갔는데 와이프님께서 안 주무시고 깨어계셨네요. 내가 사 온 소주와 안주를 보더니 모처럼 요리를 해준다고 힙니다. 성의가 고마워긴 했지만 밤에 번잡하게 만들기 싫어서 그냥 후라 아펜에 간단히 파하고 마들 등만 추가해서 데워 달라고 했습니다. 매번 편의점 안주를 전자 렌즈에 데워서 먹었는데 이렇게 프라이팬에 요리 처럼 데워서 먹은적은 진짜 땡초 직화 불막창이 처음 입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더럽게 맛없었습니다. 진짜 저 아무거나 다 잘먹는데, 이건 진짜 더럽게 맛없었습ㄴ다. 이우가 뭘까요 후라이펜에 데워서 그런 걸까요?
진짜 안주 투정 안 하고 웬만한 거 다 잘 먹습니다.
그런데 불막창애는 진짜 안 되겠습니다.
또 먹고 싶나요?
★ | ☆☆☆☆☆
또 먹고 싶다 측정 오 별점수제 처음으로 마이너스 파란색 별을 추가했습니다.
돼지 부산물 안주 먹기가 겁이 납니다.
돼지 부산물 안주 - 막창, 곱창, 순대 등 -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가끔 사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돼지 부산물 안주를 사 먹는 게 겁날정도로 부담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혹시 내가 요리를 잘못해서 먹었나 할 정도로 이렇게 까지 만들어서 팔지는 않을 텐데 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냥 먹던 데로 전자 레인지에 데워서 먹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내가 뭔가 잘못한 것 같은 맛입니다.
땡초 직화불막창 스펙한번 볼까요?
- 제품명 : 땡초직화 불막창
- 가격 :
- 내용량 : 180g
- 영양정보 : 445kcal
- 주요 원재료 및 함량 : 삶은 돼지막창 51.66 % [돼지막창 (스페인산 : 94.47%)], 청양고추(중국산) 2.77%
땡초 직화불막창 이렇게 요리해 드세요.
- 전자레인지 조리 시
봉지를 개봉하여 용기에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약 1분 30초 (700W rlwns) / 1분 10초 (1000W 기준) 데워 드시면 좋습니다. - 프라이팬 조리 시
개봉 후 프라이팬에 야채와 같이 살짝 데워서 드시면 좋습니다.
불막창을 먹어본 느낌은 땡초 직화불막창을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땡고추 직화불막창을 먹어 보고 생각나는 건 진짜 이런 맛으로 팔려고 만들지는 않았을 거야입니다. 내가 뭔가 잘못한 게 있나 할 정도입니다. 아니 내가 뭔가 잘못했을 겁니다. 프라이팬 요리를 잘못했다던가.... 혹시나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듯이 유통기한이 2022.12.10 일까지입니다. 사진과 촬영동영상에는 기록에 대한 기본 정보들이 저장이 됩니다. 사진과 촬영동영상에 기록 정보는 2022.12.11 일 물론 저는 새벽에 일이 끝나니 12월 10일 24시가 막 지나고 한두 시간 후인 12월 11일 새벽입니다.
콘텐츠 생성일 12월11일 일요일 새벽 00:46 분. 유통기한이 지나서 맛이 변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하지만 콘텐츠 생성일 - 사진과 동영상 촬영일이 유통기한에서 40분 밖에 안 지났는데 음식물이 변했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보관이 잘못됐을 수도 있겠죠.
진짜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진짜 이런 맛이면 안되거든요. 제가 뭘 잘못했을 거예요.
이상 땡고추 직화불막창에 대한 후기를 마무리하면 빠른 시일 안에 다시 한번 먹어보고 나서 제가 잘못한 것인지 진짜 그러면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하여 추가 수정글을 올리겠습니다. 걱정됩니다.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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